중앙로 깊숙이 자리한 대원숯불갈비에서 만난 진한 갈비 맛이 자꾸 그립다
초가을 평일 저녁, 포항에서 볼일을 마치고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 대원숯불갈비로 향했습니다. 오후 내내 움직였더니 간단하게 먹는 것보다 따뜻한 밥과 숯불에 구운 갈비를 제대로 먹고 싶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298번길 23 1층을 목적지로 정하고 이동했는데 차 안에서는 오늘은 적당히 먹고 일찍 쉬자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매장에 가까워질수록 고기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괜히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자리에 앉으니 식욕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1층 매장 위치를 확인하고 들어간 뒤에는 테이블과 불판 주변을 살피며 앞접시와 식기부터 정리했습니다. 숯불갈비는 고기를 직접 익혀 먹는 과정이 있어서 처음부터 서두르기보다 먹는 속도를 맞춰가는 편이 잘 맞습니다. 이날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 지금 먹을 만큼씩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숯불이 준비되고 고기가 올라가자 일행과 나누던 대화가 잠시 끊겼습니다. 역시 불판 위에서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한곳으로 모입니다. 첫 점을 먹고 나서는 천천히 먹자는 말을 다시 나눴고, 갈비를 굽고 밥을 곁들이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차분하게 이어갔습니다. 1. 중앙로 골목까지 천천히 찾아갔습니다 대원숯불갈비는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298번길 23 1층에 있어 이날에는 도로명 주소를 기준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하는 곳을 찾아갈 때 내비게이션 안내만 따라가기보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도로명과 건물 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중앙로에서 마지막 구간으로 들어선 뒤에는 298번길과 23번이라는 주소를 한 번 더 살폈습니다. 괜히 거의 도착했다고 생각하고 서두르면 골목을 지나치거나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마지막에는 속도를 조금 줄였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주차 공간과 주변 차량 흐름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식사 약속보다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평일 저녁에는 퇴근 ...